루트에너지, ‘합천유성솔라발전소 595㎾’ 상품 출시
루트에너지, ‘합천유성솔라발전소 595㎾’ 상품 출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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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억4천만원 모집

[한국에너지신문] 재생에너지 전문 온라인 금융 플랫폼 루트에너지가 ‘합천유성솔라발전소 595㎾’ 상품을 지난 24일 출시했다.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해당 발전소는 발전사업허가, 개발행위 허가 등 인허가를 완료하고 계통 확보까지 모두 마친 상태로 발전소 시공 자금 총 9억 4000만원을 모집하는 상품이다. 

2019년 4월 말 준공 예정인 해당 발전소는 이미 준공 후 매각 계약이 완료돼 계약금으로 매각 대금의 약 30%를 이미 수취했으며 전체 매각대금 약 13억 2000만원(VAT 제외) 대비 중 대출금 비율(LTV)이 약 70% 정도로 투자 안정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공장 저당권, 채권양도 담보 등 여러 투자자 보호장치를 두어 투자원금 안전 상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의 투자로 설립되는 해당 발전소는 연간 약 80만㎾h를 발전할 예정이며, 이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PM2.5, PM10, NOx, SOx 등)을 매년 약 1.03톤,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355톤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만약 1인이 500만원을 투자하게 되면 국내 4인 가구 월평균 전력사용량인 350㎾h보다 높은 354㎾h를 매달 태양광 발전으로 100% 대체하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윤태환 대표는 “일반 시민들은 부지확보, 높은 자본금, 신뢰도 높은 시공사 선정의 어려움 등 때문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싶어도 직접 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이 소액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재생에너지의 주인이 되도록 돕는 것이 예비 사회적 기업인 루트에너지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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