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 활동 강화
한전,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 활동 강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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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사장, 관련 기관장 면담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은 지난 22일과 23일(현지시간) 이틀간 김종갑 사장 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전 수주를 위한 교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2일 알 술탄 현지 왕립원자력·신재생 에너지원 원장, 알 수다이리 사우디전력공사(SEC) 사장 등 현지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사우디전력과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들에게 한국의 전력 상황과 한전 경영 등에 대한 사항을 설명하며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알 술탄 원장에게는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본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전력 신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23일에는 왈리드 자히드 현지 킹사우드대학교 공대학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해외에서 한 번 더 원전을 수주할 수 있도록 교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알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전력산업 워크숍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알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전력산업 워크숍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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