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오만서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 오만서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수주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1.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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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4분기까지 인도
대우조선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대우조선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한국에너지신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오만 국영 해운회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과 추가 물량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 오만 정부와 수리조선소 건설 및 10년간 위탁 경영 계약을 맺으면서 오만과 인연을 시작했다. 2016년까지의 위탁기간 동안 450여 척의 선박이 성공적으로 수리를 마쳤다.

이번에 수주한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 절감 기술 등이 적용된다. 

대우조선은 올해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약 5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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