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조직개편 기준은 ‘안전’과 ‘미래’
한수원, 조직개편 기준은 ‘안전’과 ‘미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1.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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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부서 보강·새만금사업실 신설
해외사업 강화·혁신성장팀 가동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원전 안전성 제고, 미래 성장동력 육성 및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선도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수원은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해 본사 및 사업소 지원부서 인력을 축소하고, 현장 정비부서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본사 기술전략본부의 엔지니어링처를 발전본부로 이관해 운영-정비-엔지니어링 기능 일원화를 강화했다. 보안정보처는 기존 관리본부에서 기술전략본부로 이관해 4차 산업기반 기술을 원전 안전운영에 앞당겨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이 회사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사업 조직도 강화됐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이집트사업추진팀을 신설했고, 해외수력실을 2개 팀으로 확대·개편했다. 또, 새만금사업실과 양수건설추진실을 신설해 신재생사업에도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신설했던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 내에 혁신성장팀을 신설해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와 같은 조직개편과 동시에 주요 처장 및 실장급 54명에 대한 승격 및 보직 이동을 단행해 개편조직의 조기 안정화도 도모했다. 특히 18명의 신규 승격자 가운데 13명을 발전소 현장에 전진 배치해 현장 중심의 경영방침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 원자력 주요기기 공급 협력사와 경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 원자력 주요기기 공급 협력사와 경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5일에는 주요 협력사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두산중공업과 주요 협력사 경영진, 경남도청 관계자 등 30여 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기술인력, 판로, 금융, 연구개발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해외 원전 수출 시장 환경 조성, 공급자 등록제도 개선, 금융, 기자재 수출, 인력 유출 방지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경주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원전 협력사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정재훈 사장은 ”원전 수출, 신재생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최고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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