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 설명회
8일부터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 설명회
  • 오철 기자
  • 승인 2019.01.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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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전국 7개 지역서 4일 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오는 8일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 관리자, 에너지 업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에너지 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등 2019년 공단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을 알리는 정책설명회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5일 인천과 대전, 16일 부산과 대구에서 연이어 열리며 17일 경기와 전북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4일 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에너지신산업 추진계획을 비롯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 지원 사업, 산업체 에너지절감 지원 사업,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포함한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방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에너지 수요관리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부터 신축 공공 건축물과 2025년 민간 건축물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개정되는 인증 기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을 활용한 LED, 폐열이용설비 등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사례를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한국형 FIT 제도 등 소규모 발전사업과 농촌태양광 활성화 방안, 계획입지제도 등 2019년에 변화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정보와 주택, 건물, 지역 등 분야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2019년도 예산규모, 지원절차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FIT, Fid In Tariff)는 일정규모 이하의 소형태양광에 대해 별도의 REC 거래절차 없이 발전공기업이 고정가격(SMP+REC)으로 전량을 구입하도록 하는 제도로, 소규모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전기 판매절차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했다.

고재영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에너지전환 이행의 핵심수단으로 제시되는 에너지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 업종 종사자들에게 향후 변화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에서 사전 신청을 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정책설명회 발표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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