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한수원, 수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1.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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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600억원 투입
삼랑진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 시설 공사 모습
삼랑진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 시설 공사 모습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968년에 준공된 화천수력발전소 4호기와 1985년에 준공된 삼랑진양수발전소 1·2호기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수행한다.

현대화사업은 30년 이상 운영해 성능이 저하된 발전 설비를 최신 기술을 적용해 발전기 출력과 효율을 증가시키고, 불시고장의 원인이 되는 취약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노후설비를 개량해 계속 운전을 하기 위해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정비 편의성이 향상돼 유지비가 절감되고, 고장 감소 및 출력 향상 효과가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총 1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시공 분야 설계 및 정비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자재 공급과 시공을 분리하는 사업방식으로 시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한전KPS, 중소 민간 정비사가 참여하는 만큼 국내 수력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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