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연말 ‘사랑의 쌀 나눔’ 전개
한전산업, 연말 ‘사랑의 쌀 나눔’ 전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2.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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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사회봉사단, 사랑의 쌀 1톤 전달 및 급식봉사
급식봉사 중인 나누리사회봉사단. 왼쪽 네번째가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급식봉사 중인 나누리사회봉사단. 왼쪽 네번째가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한국에너지신문]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이 연말을 맞아 결식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성탄절 이튿날인 26일 홍원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30여명의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일도)를 방문해 ‘사랑의 쌀’ 1톤을 전달하고 급식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지난 1988년 설립돼 일 평균 800명의 노숙인 및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급식소다. 한전산업은 지난해 3월부터 밥퍼와 함께 결식이웃 예방 실천에 나서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밥퍼에 모인 나누리봉사단은 충남 태안군에서 공수한 사랑의 쌀을 직접 창고에 운반하고 밥과 반찬을 만들고, 점심식사 배식과 설거지, 청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밥퍼와 하루를 함께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한전산업은 25일 ‘다일공동체 거리성탄행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전산업은 지난해부터 거리성탄행사의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일공동체는 한전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방한복과 핫팩 등으로 구성된 월동키트를 제작해 추위와 굶주림에 고통받는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지난 2016년 연말 서울역 무료급식소 쌀 1톤 전달을 계기로 ‘사랑의 쌀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활동의 메인테마로 전개하고 있다. 2018년 현재까지 약 20톤의 쌀을 결식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나누리봉사단 관계자는 ”봉사단의 작은 정성이 쌓이고 쌓여 어느새 결식이웃과 사랑의 쌀 20톤을 나누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나누리봉사단은 다가오는 2019년에도 우리 주위의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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