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과평화, 다문화 가정과 ‘세계 민속놀이 행사’
에너지나눔과평화, 다문화 가정과 ‘세계 민속놀이 행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2.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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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나눔과평화가 지난 8일 서울시 중랑구 ‘우림시장 대강당’에서 중랑구 내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전래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에너지평화가 운영하는 나눔발전소의 전력 판매 수익으로 이뤄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행사는 중랑구 파란나라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열렸고 각 나라의 전통의상 소개, 나라별 음악과 춤 공연, 전체 아동들의 아리랑 합창, 나라별 음식 체험과 전래 놀이 부스 운영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신체적인 충족감 증진을 위한 운동회 형식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2016년도 첫해 행사 이후, 중랑구 내 취약아동 중 약 15%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변경됐다.

에너지평화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울림 자리를 지원해왔다.

김태호 에너지평화 대표는 “나눔발전소는 베트남, 몽골 등 기후변화취약국가에 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다문화 지원사업을 이어간다면 세계화에 발맞춘 ‘나눔발전소만의 특별한 복지사업’으로 따뜻한 공동체 실현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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