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기업은행과 협약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라북도,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세 기관은 지난 6일 완주 본사에서 ‘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기업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IBK기업은행에 맡긴 예탁금을 기반으로 재원을 마련해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공사와 기업은행, 전북도가 추천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되, 신용도 등을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부터 매년 10억 원 씩, 오는 2022년까지 총 50억 원을 상생펀드 자금으로 예탁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또한, 운영자금 대출 시 공사 2.5%와 기업은행 1.4% 등 최대 3.9%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는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