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실내온도 20도 유지해요"...국민절전캠페인 출범
"다함께 실내온도 20도 유지해요"...국민절전캠페인 출범
  • 오철 기자
  • 승인 2018.12.13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명동일대 거리캠페인 실시
12일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참가자들이 동절기 절전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참가자들이 동절기 절전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한국에너지공단,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12일 명동 예술극장 일대에서 ‘2018년 동절기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출범식 및 거리캠페인에는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 김자혜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절기 캠페인 슬로건은 투게더(Together) 20℃이다. 겨울철 실내온도 20℃를 다함께 실천해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의미다.

캠페인 출범식은 겨울철 효율적 에너지 소비와 절약요령에 대한 퍼포먼스, ‘에너지는 절약입니다’ 등의 구호 제창에 이어 명동예술극장을 중심으로 한 거리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태양광·태양열 등을 활용한 난방·온수전력 대체 ▲에너지효율 1등급제품 사용 ▲고효율 LED조명 ▲스마트플러그로 대기전력 차단 ▲보일러 청소(난방비 10%절감) 등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요령’을 안내했다.

아울러 시민단체, 가정, 상가 등 모든 주체들이 힘을 합쳐 에너지 과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에너지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산자부는 동절기 전력수급대책기간(2018년 12월 10일~2019년 2월 22일) 동안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 시행 및 기관별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문 열고 난방영업’과 같은 상가 등의 에너지과소비 행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현장방문 계도를 함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