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어린이 역사체험 초대형 벽화 완성
GS칼텍스, 어린이 역사체험 초대형 벽화 완성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8.12.11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신문] GS칼텍스(대표이사 회장 허진수)의 여수지역 희망에너지교실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제작한 가로 14m, 세로 10m의 초대형 벽화가 마침내 완성됐다. 지난 4일 전남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서 여수지역아동센터 임직원과  GS칼텍스 임직원, 지역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일벽화 제막식도 열렸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2010년부터 이 회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제막한 벽화는 상단부의 한국의 위인 4명을 그린 큰바위 얼굴(가로 14m, 세로 7.5m)과, 하단부의 GS칼텍스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제작한 타일벽화(가로 14m, 세로 2.5m)로 구성됐다.

타일벽화는 지난해와 올해 총 400명의 어린이들이 여수지역 문화유적을 그린 가로세로 20㎝의 소형 타일을 한데 이어 붙여 제작됐다. 상단부의 큰바위 얼굴 그림은 어린이들이 단군, 세종대왕, 이율곡, 이순신 등과 같은 위대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에는 여수 지역아동센터 10곳의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5~8월 총 16회에 걸쳐 왕바위재 고인돌, 진남관, 왜교성, 흥국사 등 여수지역 대표 유적 50여곳을 탐방했다.

어린이들은 역사체험 소감을 변정옥 도예가(전 한국예총 여수지회장)의 지도 아래 소형 타일 위에 그렸다. GS칼텍스가 제작한 255쪽의 여수역사 교육자료집을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 역사체험 소감을 표현하는 미술 기법을 전문 화가에게서 배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를 이해하면서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