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주지역 최초 LNG복합발전소 준공
중부발전, 제주지역 최초 LNG복합발전소 준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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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력 20% 담당…전력수급 안정·에너지 자립 한몫
6일 제주 삼양동 제주발전본부에서 열린 중부발전 LNG복합발전소 준공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6일 제주 삼양동 제주발전본부에서 열린 중부발전 LNG복합발전소 준공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제주도에 처음으로 LNG발전소가 준공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6일 제주 삼양동 제주발전본부에서 LNG복합발전소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주LNG복합은 제주지역 최초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최근 이슈가 되는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최첨단 탈질설비를 비롯한 최신 환경저감 설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2016년 6월 첫삽을 뜬 제주LNG복합발전소는 중부발전의 건설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적기에 준공했다. 올해 제주지역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20%를 담당해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행사에는 박형구 사장을 비롯한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및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제주LNG복합발전소는 4차 산업을 기반으로 스마트발전소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명품발전소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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