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동서발전,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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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와 공동 105㎿ 용량
청정개발체제 사업과 연계
동서발전이 대림에너지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동서발전이 대림에너지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국내 민간발전회사인 대림에너지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대림에너지와 칠레 중부 및 북부 12개 사업지에서 총 용량 105㎿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25년간 설비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현지의 화력발전에 의한 전기 생산량을 감소시켜 대기 중에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국내 기업이 생산한 패널을 활용하고 국내 금융기관에서 프로젝트 금융을 추진하는 점도 장점이다.

선진국이 개도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10년간의 청정개발체제 사업기간 동안 16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국내 배출권 거래제 외부 감축 실적으로 등록하고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활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회사 최초로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전 지구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복합적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동서발전은 대림에너지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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