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산업협의회, 공식 활동
석유산업협의회, 공식 활동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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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분기 정기회의 개최...1차 협의회 9월 열려
석유산업협의회가 공식 활동에 들어가 매분기 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 석유품질검사소, 석유협회, 유통협회, 주유소협회, 일반판매소협회, 수입사협의회 등 총 8개 회원사로 이뤄진 석유산업협의회는 석유산업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조정을 통한 정책개발 역할을 주목적으로 운영된다.
협의회가 정한 운영규칙에 따라 산자부는 석유산업발전 및 업계간 이해조정을 위한 협의회를 매분기 마지막달 넷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갖기로했으며 이번 첫 번째 석유산업협의회는 9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협의회는 운영과 관리, 회의개최는 석유공사에서 주관하게 되며 각 회원사의 위원들은 특정사안을 협의회 회의 안건으로 부의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산자부에서는 최근 복수상표 표시제도 등의 석유정책이 관련업체간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자 석유업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꾀하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석유업계에서는 정유업계와 석유수입사등이 경쟁관계에 있는 상태인데다 정유사와 주유소의 경우도 석유산업의 현안인 원유와 석유제품간 관세차 확대, 복수상표 표시제 등 에 대해 업계 전체의 통일된 의견을 내놓을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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