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대산기지에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완공
E1, 대산기지에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완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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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0억원 투자…4만톤 규모
LPG 저장시설 규모 총 46.3만톤
“국내 유화 LPG 산업 발전 기여”
지난달 28일 충남 서산 소재 E1 대산기지에서 열린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노행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기술부문공장장, 천정식 E1 기술운영본부장, 김상훈 E1 해외영업부문장, 김태연 대산세관비즈니스센터장, 홍우평 씨텍 대표.
지난달 28일 충남 서산 소재 E1 대산기지에서 열린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노행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기술부문공장장, 천정식 E1 기술운영본부장, 김상훈 E1 해외영업부문장, 김태연 대산세관비즈니스센터장, 홍우평 씨텍 대표.

[한국에너지신문] 주식회사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은 지난달 28일 충남 서산시 소재 대산기지에서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 소재 석유화학사 및 서산시청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E1은 2011년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3만 톤 규모의 부탄 저온탱크를 건설한 데 이어, 추가로 총 500억원을 투자해 2년여 공사 끝에 4만 톤 규모의 프로판 저온탱크를 완공했다. 유화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LPG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석유화학사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프로판 탱크를 추가 건설했다.

이 회사는 석유화학원료 전용 터미널인 대산기지에 7만 톤, 여수기지에 15.3만 톤, 인천기지에 24만 톤의 저장 시설을 갖춰 국내에 총 46.3만 톤 규모의 LPG 저장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석유화학용 LPG 시장은 나프타 대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1~3분기 판매된 석유화학용 LPG는 274만 톤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구자용 E1 회장은 “프로판 저온탱크 증설로 석유화학사에 경제성 있는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E1 대산기지가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LPG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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