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동아프리카에서 국내 기업과 동반성장 나서
가스공사, 동아프리카에서 국내 기업과 동반성장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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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민간기업과 모잠비크 천연가스 사업 진출 공동 협약 체결
(왼쪽부터) 박종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두산중공업 이정택 남아공 지사장, KOTRA 이승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 한국가스공사 김한중 KG-모잠비크 법인장, KOTRA 권평오 사장.
(왼쪽부터) 박종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두산중공업 이정택 남아공 지사장, KOTRA 이승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 한국가스공사 김한중 KG-모잠비크 법인장, KOTRA 권평오 사장.

[한국에너지신문] 모잠비크는 향후 연간 LNG 5000만톤 이상을 생산해 동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LNG 생산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이다.

이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 두산중공업 등과 '모잠비크 천연가스 관련사업 진출을 위한 민간·공기업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이 지역 진출에 나섰다.

각 기관은 △국내 민간기업의 모잠비크 천연가스 산업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지원 △모잠비크 현지 발주처와 국내기업 간 상담 주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또 가스공사는 KOTRA 및 두산중공업, 포스코대우, 현대종합상사, 효성, 폴라리스쉬핑, 아프리카 진출 한국기업과 '모잠비크 사업 진출 민간·공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모잠비크에서 지속적인 사업 수익을 획득하고 경쟁력 있는 LNG를 국내로 도입해 국민 에너지 편익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연가스 관련 상·중·하류 분야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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