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관리공사,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매립지관리공사,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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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매립가스 활용한 에너지 자립화 평가

[한국에너지신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28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원화시설 흑자 전환’ 사례로 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SL공사는 ‘아낌없이 주는 드림에너지’라는 주제로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고부가 연료로 활용, 슬러지 자원화 시설의 에너지 자립화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SL공사는 슬러지 건조시설의 건조연료를 기존 LNG와 공사 내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혼합·활용하면서 흑자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는 2015년 대비 LNG 사용량이 33% 감소되면서 연료비 38억 원 절감 및 시설 운영단가 19% 인하 등 공공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2019년 하반기부터는 매립가스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LNG 전량을 바이오가스와 매립가스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 최대 연간 약 110억 원 비용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평 SL공사 자원사업처 처장은 “앞으로도 슬러지 건조시설의 처리원가를 낮춰 안정적 운영을 하는 등 혁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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