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현장 평가 기술 확보 기반 마련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시스템융복합연구실 고희상 박사팀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현장 시험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이동형 현장 시험평가 설비'를 개발했다.
그 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 운영되는 특성상, 현장 설치 시에 계통연계 문제, 시스템 불안전성 등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고희상 박사는 "이번 설비가 계통연계 운용에 앞서 시스템의 현장 시험평가를 가능하게 해, 시스템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현장 시험평가 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향후 현장 시험평가에 대한 기술 표준화 제정을 위한 기반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박사팀은 이번에 개발한 30kW급 이동형 현장 시험평가 설비로 이미 구축된 전기충전기 및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 시험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지자체 등과 함께 중·대형 이동형 현장 시험평가 설비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힘을 모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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