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 규제 개선 기업워크숍' 개최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 규제 개선 기업워크숍'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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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규제 혁신
"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8 에너지신산업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워크샵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8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28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기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기술의 규제 개선 노력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개최해 에너지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에기평은 워크숍에서 기업의 사업화 과정상 걸림돌이 되는 규제・제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새로운 제도 현황을 소개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에너지 프로슈머, 블록체인 에너지 거래, 에너지 빅데이터 분야의 규제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개별 기업의 목소리만으로 규제를 개선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워크숍과 같은 토론의 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기평 관계자는 "에너지기술의 사업화 주체인 기업의 사업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장애요소가 되는 규제 개선을 위해 소통 창구 및 정부와의 다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기평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에너지기술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 개선 수요를 조사해 37건을 발굴했다. 이번 기업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타당성이 높은 수요를 파악하고 샌드박스 적용 및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R&D 종료 후 사업화 과정에서 장애가 되는 규제를 개선해, 우수한 에너지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해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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