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대상 동탑산업훈장에 박영준·조현수 대표
한국에너지대상 동탑산업훈장에 박영준·조현수 대표
  • 오철 기자
  • 승인 2018.11.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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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설비 투자 확대·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여 공로
개인·단체에 127점 포상
27일 63스퀘어에서 열린 '2018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수상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63스퀘어에서 열린 '2018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수상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자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그랜드 볼룸)에서 ‘2018 한국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에너지절약과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각계각층 유공자의 공로를 격려해 에너지 소비혁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포상대상자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에너지대상 행사에서는 정부포상 30점(동탑산업훈장 2점 등)과 산자부 장관표창 97점 등 총 127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동탑산업훈장은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와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응식 GS파워 대표이사와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이사는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산업포장은 김영명 KT 전무와 최명덕 신성엔지니어링 이사 등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전(全) 생산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적극적으로 에너지절약 설비투자를 확대해 최근 5개년 53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는 세계 효율 1위 태양광 모듈(기존 대비 20% 출력 향상)을 제조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광 생산시설을 구축해 20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응식 GS파워 대표이사는 33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보급하는 등 집단에너지 운영을 통해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미이용 에너지 활용, 에너지 솔루션 제공 등 에너지효율 극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에너지 효율 제고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에 기여하신 노력을 인정받아 포상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분들께 축하를 드린다”고 언급하면서, “이 자리가 에너지 전환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고 산업발전에 촉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초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과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에너지효율대상’과 ‘신재생에너지대상’을 ‘한국에너지대상’으로 통합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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