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메세지서비스 제공외 주문 결제서비스는 활성화 안돼
석유B2B업체들의 무선인터넷서비스 도입에도 불구하고 그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석유 e 마켓업체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토록 한 것은 주유소 업주들이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컴퓨터사용에 익숙치않기 때문에 회원들이 소지한 휴대전화로 간단하게 거래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면 석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관련 오일펙스와 예스오일 등 석유B2B 업체들은 지난해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이용 가격정보, 주문 결제 등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그 이용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또 석유 B2B업체의 회원들이 무선인터넷을 통한 주문과 결제에 아직까지 신뢰성을 갖고 있지않은 점도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오일펙스의 경우 지난해 LG텔레콤과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는 등 활성화가 될수있을것이라 예상했으나 현재 단문메세지서비스(SMS)로 휴대전화에 제공하는 것 외에는 주문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오일펙스의 담당자는 “석유 e마켓의 거래액수가 건당 수천만원인데 비해 무선인터넷결제 서비스는 소액에 그쳐 e마켓 서비스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기타 주문 및 결제서비스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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