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소통한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소통한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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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18 에너지인력양성 취업페스티벌' 개최
산‧학‧연 전문가와의 소통의 자리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연구성과 발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연구성과 발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2018 에너지인력양성 취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에너지 분야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산·학·연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자리로 지난 2011년부터 에기평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응해 '에너지전환', '4차 산업혁명', '청년 일자리'의 키워드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임춘택 에기평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태유 서울대 교수의 특별강연 및 기업과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취업 토크쇼', 학생들의 진로를 컨설팅해주는 '맞춤형 취업상담소' 운영으로 진행됐다.

'2018 에너지인력양성 취업페스티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2018 에너지인력양성 취업페스티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임춘택 원장은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400억원 규모의 석·박사 인력양성 사업과 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속에서 세계 각 국의 치열한 패권다툼과, 그 속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가지기 위해서는 교육과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고민 및 진로상담을 위해 특별히 에너지 분야 강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연구소 전문가들의 '1대1 맞춤형 취업상담소'도 운영됐다.

유영일 에기평 인적자원실 실장은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혁신이 필요하지만 구직자, 기업간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오늘 행사가 학생들이 자신과 함께 성장할 에너지관련 기업을 찾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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