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재가동 승인
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재가동 승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1.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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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4일 자로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 원자로는 7월 정지봉 위치 이상 신호로 자동정지됐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현장조사단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파견해 안전성 영향 평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난 6일까지 마치고, 결과를 14일 보고했다.

하나로 자동정지는 정지봉 구동계통에 공기를 공급하는 감압 밸브의 출구압력이 이물질로 감소함에 따라 정지봉이 낙하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원안위는 원자력연구원에 3차례에 걸쳐 사건조사보고서 보완을 요구한 결과, 감압밸브 교체와 함께 점검 절차서 개정 및 원자로 정지 유발 가능 요소 점검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재발방지대책과 안전운영 계획 확인도 이뤄졌다. 원안위는 이달 중으로 하나로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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