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AMI·통신망 이용 ‘전력 IoT 게이트웨이’ 솔루션 개발
한전KDN, AMI·통신망 이용 ‘전력 IoT 게이트웨이’ 솔루션 개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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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저전력 소비형 HW 채택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지능형 전력계량기(AMI)와 사물인터넷(IoT) 망을 융합할 수 있는 ‘전력 Io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 AMI와 사물인터넷망은 전국적으로 대규모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전력 IoT 게이트웨이’는 AMI 구축의 핵심설비인 데이터집중장치(DCU)에 내장할 수 있는 소형의 크기와 저전력 소비형 하드웨어를 채택했다. 저전력 소비 장치에 적합하게 만든 IoT 디바이스 관리용 프로토콜인 LwM2M 등 국제 표준프로토콜과 한전의 IoT 표준 규격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하위의 IoT 센서 장치와 통신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용 중장거리 무선통신(LoRa) 또는 무선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Wi-SUN) 무선 통신을 지원하고 상위의 IoT 표준 플랫폼과 IPv4 또는 IPv6로 연결된다.

전력 IoT 게이트웨이는 실시간 전주(電柱) 건전성 진단 시스템, 환경감시시스템 등을 개발할 수 있다. 계량정보-감시진단정보 융합 빅데이터를 구축해 전력부가서비스 발굴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 회사는 발전, 송변전, 배전 전력설비의 온라인 감시진단을 지원하는 전력 IoT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IoT 플랫폼 기반 송전선로 항공장애표시등, 배전전력구 감시용 IoT 센서 장치와 게이트웨이, 화력발전 석탄운반 설비 감시용 IoT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한전KDN이 개발한 내장형 전력 IoT 시스템
한전KDN이 개발한 내장형 전력 IoT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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