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2년까지 전기차 2만대·수소차 2천대 보급
인천, ’22년까지 전기차 2만대·수소차 2천대 보급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8.1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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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1만 7000개·수소충전소 8개로

[한국에너지신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수송분야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2만 대, 수소연료전지차 2000대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해 구동하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친환경차다. 수소전기차는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해 청정공기만을 배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궁극의 친환경차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전기승용차 1만 4000대, 전기버스 150대, 전기화물차 850대, 전기이륜차 5000대 등 전기자동차 2만 대를, 수소연료전지차는 2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1.5톤 미만 전기화물차 구매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로 내년에 50대를 보급해 2022년까지 총 850대를 보급하고, 전기택시는 내년에 우선적으로 100대를 보급해 2022년까지 총 1000대를 보급한다.

전기차와 충전기
전기차와 충전기

시는 충전소 확충을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신축 건물의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비율을 높이고, 급속 설비도 대폭 늘렸다.

인천 시내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2017년 말 기준 급속 76기, 완속 495기, 휴대용 충전 콘센트 3057개소이며, 2022년까지 급속 356기, 완속 8000기, 휴대용 충전 콘센트 1만 7000개소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해 제작사와 협업으로 내년 초까지 수소충전소 1개소 설치하고, 2022년까지 총 8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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