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설치비 1억원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성남시(은수미)는 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35kWh 발전용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치를 기념해 판교도서관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증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판교청소년수련관 태양광 발전 설비는 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9월 맺은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에 따라 설치됐다. 당시 한국남동발전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성남시에 3년간 매년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에너지 나눔 사업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0월 준공된 태양광 설비는 발전 용량 35㎾h 규모로 하루에 129.5㎾(2만2000원) 전력을 생산해 연간 4만7267㎾(803만원)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연간 9400만원 정도인 판교청소년수련관 전기료를 8.5% 절감할 수 있는 양이다.
시 관계자는 "남동발전과 함께 저소득층 지원 에너지 나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상가구에게 저효율 나트륨 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고, 단열재 보강 등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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