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분석으로 재생E 왜곡 정보 바로잡는다
과학적 분석으로 재생E 왜곡 정보 바로잡는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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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학회, 19일부터 제주서 ‘2018 추계학술대회’

[한국에너지신문]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이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 추계학술대회는 SNS상에서 떠도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진우삼)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18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는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망산업을 넘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관련 업계와 정책 마련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최근 이슈로 부각된 재생에너지 쟁점에 대한 특별세션을 개설해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고 토론이 이뤄 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0여 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최신기술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며 태양광, 풍력, 바이오, 지열 등 정책세션을 비롯해 여러 세미나와 특별세션이 열린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1주년을 점검하고 혁신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인 '혁신성장 전략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글로벌 에너지전환과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김성진 호남대 교수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결과'와 '재생에너지 3020 1주년 점검 토론회' 내용을 보고하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최성욱 통계청 차장 등 여러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어간다.

'지역 재생에너지 생태계조성과 혁신성장 세션'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에 대해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지자체 입장을 설명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뜨거운 이슈인 '수상태양광 위해성, 사실인가'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한밭대학교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수상태양광 수질 및 수생태계 영향', 현대중공업에서 '태양광 모듈 내 중금속 함유 현황 및 환경 영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태양광 폐패널 발생 및 재활용 현황'에 대해서 발표한다.

그 밖에 '부유식 해상풍력 R&D 전략',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재생에너지와 CHP를 활용한 지역냉난방 확대' 등 다양한 세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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