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광업, 광해방지가 핵심”
“지속가능한 광업, 광해방지가 핵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1.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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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공단, ‘제6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세계 전문가 한자리
8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 개회식
8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 개회식

[한국에너지신문] 광해방지 사업을 통해 광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전 세계 광업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제6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광해공단과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광업발전을 위한 광해방지 기술 및 정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20개 국가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에너지자원 분야 남북교류협력’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16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광해방지기술 동향, 국내외 광해복구사례, 광산지역의 사회적 증진 방안, 각국의 광업정책 등에 관한 세부 주제로 12개국 전문가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반공동형상화측정기술 ‘미래코 아이(MIRECO EYE)’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이 기술은 서울시 도로 싱크홀 예방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광해방지 신기술로, 실제 조사된 싱크홀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광산지역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가 협력하고 소통했다”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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