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포스코대우는 지난 6월 산사태로 파손됐던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향(向) 가스관의 복구공사가 지난 4일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5일 중국 측 가스관의 운영주체인 CNPC그룹이 폭발 사고가 난 구간의 가스관을 복구했다는 소식을 포스코대우 측에 통보했다.
포스코대우는 공급 차질을 빚었던 중국향 공급 물량도 오늘부터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곧 정상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가스 수요가 늘어나는 동절기를 앞두고 가스전이 조기에 복구됐다. 포스코대우는 가스관 사고로 줄어든 가스 공급은 중국 측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현금 보전을 받게 돼 있어, 회사의 현금흐름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중국 측에서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가스관 외에도 사고 지역을 우회하는 신규 가스관 건설 공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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