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창립 59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경영
OCI, 창립 59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경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07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창립 기념식 대신
한달간 임직원 '1인 1봉사' 실시
OCI 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 손전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 손전등
OCI 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 손전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 손전등은 라오스, 말라위 등 해외 오지마을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전기를 선물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신문] OCI가 올해부터 창립기념식 행사 대신 전 임직원들이 '1인 1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훈훈한 나눔 경영을 실천한다.

OCI(대표이사 이우현)가 오는 8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12월 7일까지 한 달간 '사랑의 빛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전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본사 및 전국 5개 사업장의 임직원 3000여명이 '1인 1봉사' 활동을 목표로 '태양광 손전등 조립하기', '1004 바자회', '신생아 모자 뜨기',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창립기념 봉사활동은 본사에서 'OCI 1004(천사) 바자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달 간 군산, 포항, 광양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과 '집수리 활동',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등 그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포함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라오스, 말라위 등 해외 오지마을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전기를 선물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더한다. 본사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거둬진 수익금으로 태양광 손전등 키트 400개를 구매하고, 이를 직원들이 직접 조립해 해외 어린이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OCI는 그 동안 전국 300여 개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 네팔 고산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생활공간 'RMHC하우스'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등 태양광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1004기금'으로 군산, 포항 등 사업장 인근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연탄배달, 김장 나눔, 시각장애인들의 마라톤 도우미 활동,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스페셜올림픽의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우현 OCI 사장은 "이번 나눔은 창립기념식 대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창립의 기쁨과 의미를 더 크고 넓게 나눠보자는 취지를 담았다"며 "100년 기업을 목표로 내실 있고 존경 받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와 사랑을 나눠 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