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미래 위해 에너지 전환은 필수”
“지속가능 미래 위해 에너지 전환은 필수”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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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한화큐셀, ‘2018 에너지포럼’ 개최
지난달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8 에너지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8 에너지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 전환 선진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용할 만한 점을 찾아보는 포럼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30일 오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2018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리즈버만 사무총장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이미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녹색성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독일 재생에너지법(EEG) 초안 작성자인 한스 요제프 펠 독일 녹색당 전 의원이 에너지 전환 선진국의 사례와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다.

일본 태양광 조사업체 RTS 수석연구원 카이즈카 이즈미 부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을 실행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2010년 동아시아기후포럼에서 한국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뒤 2012년 국제기구로 전환됐다. 서울에 본부가 있고, 호주, 영국, 덴마크 등 28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한화큐셀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에너지 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에서 이 행사를 연 것은 지난해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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