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자원산업계 고용안정 나서
광물公, 자원산업계 고용안정 나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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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장기 재직 지원·우수 인력 취업 연계
지난달 30일 광물공사 대회의실에서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김영범 광업협회장에게 우수 근로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물공사 대회의실에서 남윤환 광물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김영범 광업협회장에게 우수 근로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국내 자원업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일자리 안정화에 나선다.

광물공사는 지난달 30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자원업계 종사자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근로자 협약식’을 체결하고 업계 우수 근로자 자녀 25명에게 장학금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내일채움공제란 중소기업에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근로자가 매월 공제로 적립한 금액을 사업주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복리이자와 함께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공사에서는 기업 부담 적립금을 1인당 월 최대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자원산업계에 복지여건 향상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자 장기 재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광물공사는 특성화고 재학생에 현장전문기술을 제공하고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6월 광물공사와 영월공고, 중소기업이 ‘취업연계 3자 계약’을 체결해 2년간 11명이 취업했으며, 올해는 4명이 취업한다.

김상길 광물공사 자원기반본부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의무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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