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출범…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새만금개발공사 출범…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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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열린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식
지난달 30일 열린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식

[한국에너지신문] 공공주도의 새만금 매립·개발과 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지난달 30일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내에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 사옥에서 공사 설립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9월 설립등기가 완료된 새만금공사는 이달부터 추가 직원을 채용하고 내규를 제정하고 있다. 현재 세종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이 12월 같은 장소로 이전하면 공사가 본격 업무를 수행할 체계가 갖춰진다.

공사는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투자유치, 관광레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여기서 나온 수익을 재원으로 후속 매립을 추진한다.

정부는 공사의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현금 500억원, 현물 1조 1000억원 등 1조 150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향후 추가로 출자를 진행한다. 공사의 법정 자본금은 3조원이다.

출자한 현물은 공유수면 매립면허권 등이며 공유수면 활용을 위한 관계 기관 동의 절차가 생략돼 투자와 사업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됐다.

창립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춘석 의원, 김관영 의원, 안호영 의원, 김종회 의원, 김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사에 대한 추가 출자와 사업 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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