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9년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선정
완도군, 2019년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선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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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29억 투입 설비 시공

[한국에너지신문] 전남 완도군이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위한 2019년도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1년까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을 세우고 천연가스 미공급 확정 지역에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LPG 배관망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도군은 총사업비 329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3년 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확보된 2019년도 정부 예산은 65억 8000만원이다. 329억원은 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지원사업에 따라 완도읍 16개 마을 7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30톤 규모 저장탱크 3기와 배관망 40㎞,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한다. LPG 희망충전기금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는 자부담금 100%, 차상위 계층은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위탁 수행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이후 시공, 연료 공급자 선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LPG 용기나 등유를 주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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