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자부 장관, 국내 유일 풍력블레이드 제조기업 방문
성윤모 산자부 장관, 국내 유일 풍력블레이드 제조기업 방문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1.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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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지날달 30일 전북 군산시 휴먼 컴퍼지트 제2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지날달 30일 전북 군산시 휴먼 컴퍼지트 제2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성윤모 산자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풍력블레이드 제조업체인 ㈜휴먼컴퍼지트를 방문했다. 

휴먼컴퍼지트는 풍력산업 침체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숙련된 기술 인력을 수용, 풍력블레이드 기술을 보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풍력블레이드 생산업체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력산업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행보차원에서 이뤄졌다.

휴먼컴퍼지트는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핵심기술인 탄소블레이드 제조기술을 확보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전용공장을 증설해 연간 200MW규모의 블레이드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최근 풍력산업은 국제 경쟁심화로 국내 시장에 외산 제품의 설치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실적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17GW 규모의 풍력시장이 조성된다면, 우리 기업들이 역량을 갖추고 풍력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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