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웹기반의 EHS 통합정보시스템을 정유·석유화학업계 처음으로 개발, 가동한다.
LG정유의 EHS 통합정보시스템은 주사업장인 여수공장의 환경, 보건, 안전을 위해 관리하는 대기, 폐기물 등 70여개 항목을 통합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정부가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배출량 총량규제’등 사전 예방개념의 환경정책을 적극 수용한 시스템으로 각 공정별로 질소산화물(NOx), 황 산화물(SOx) 등의 환경배출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잠재적 환경사고를 최소화하는 제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LG정유는 환경관련 법적 기준치의 20% 수준으로 환경관리를 하는 상태에서 EHS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자체기준 초과빈도를 50%이상 줄일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최근 정유·석유화학 분야에 환경, 보건 등에 대한 관심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EHS 시스템의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LG정유는 이번에 구축된 EHS 통합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내부관리를 강화하고 시설의 보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