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솔라, ESS 사업 확대 박차
메가솔라, ESS 사업 확대 박차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0.29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까지 ESS 연계 50MWh 계획
메가솔라의 컨테이너형 ESS 시스템 (273kWh)
메가솔라의 컨테이너형 ESS 시스템 (273kWh)

[한국에너지신문] ESS 연계형 태양광 보급이 주목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연계, 첨두부하 저감 및 평등화,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장치로 역할을 하는 ESS는 신규 기저발전도입이 제한되는 2023년 이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메가솔라(주)가 최근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태양광과 ESS 연계 사업에 주력하는 것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메가솔라는 서천A구역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단양, 보은 등의 사업지에 지금까지 약 8,000kWh급 이상의 ESS 설비를 연계했다.

내년도까지 메가솔라가 계획하는 ESS 연계공사 예정 용량은 50MWh급이다. 또 일반 고객들의 ESS 관련 문의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회사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자사 태양광발전소에도 ESS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갑상 메가솔라의 전기사업부문 부문장은 "급변하는 ESS 시장에 맞춰 ESS전담팀을 배치, 전국의 발전소사업자를 상대로 홍보를 본격화하는 등 ESS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기존의 발전사업자와 신규사업자에게 금융대출을 큰 폭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ESS 연계형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정부는 2019년까지 REC 가중치를 5.0배 적용하는 정책을 지원하고 있어 기존 태양광발전사업주는 물론, 예비 사업주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양광과 ESS의 연계 사업은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이다. 

한편 업계는 전 세계 ESS 누적 설치 용량이 현재 2GW에서 2025년 45.3GW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