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IAEA, 원전 성능관리 기술교류회의
한수원-IAEA, 원전 성능관리 기술교류회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0.29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원전 운영 11개국 참가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3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한 ‘원전 성능관리 기술교류회의’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3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한 ‘원전 성능관리 기술교류회의’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원전 성능관리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의 정부 인사와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했다. 한수원의 원전 운영 및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내 원자력 산업계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핵심주제는 원전을 효율적, 경제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필수 역량인 ‘원전 열성능 관리기술’이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는 한수원과 국내 원자력산업계는 이번 회의를 통해 40여 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하고 기술적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원전 수출 및 운영 정비 사업 등 해외 사업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

한국, 미국 등 11개 국가에서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원전 열성능 관리 우수사례 및 열성능 최적화 기술이 발표됐다. IAEA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기술문서를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원전 및 운영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세계 원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