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과 신뢰 기반한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
한전, 베트남과 신뢰 기반한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
  • 오철 기자
  • 승인 2018.10.26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김종갑(왼쪽) 한전 사장이 베트남 쩐 뚜언 아잉 산업통상부 장관과 에너지효율관리 등 전력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2일 김종갑(왼쪽) 한전 사장이 베트남 쩐 뚜언 아잉 산업통상부 장관과 에너지효율관리 등 전력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뚜언 아잉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올해 7월 착공한 베트남 발전사업 등 전력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세계적 수준의 전력망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에너지효율관리, 전기차충전, 가상발전소(VPP) 등 베트남에서의 에너지 신사업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쩐 뚜언 아잉 장관은 "베트남의 전력수요 성장률은 11%로 예상된다"며 "한전이 지금 진행하는 응이손 발전소 건설사업 외에도 베트남 에너지 사업에 계속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사장은 "전력산업계가 마주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라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기회로 삼아, 한전은 전통적 전력 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 단계 발전해가고 있다"며 "베트남 에너지 신사업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