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유소 운영 대양석유, 장난감 기부 시범 프로그램 1일부터 진행
[한국에너지신문] SK에너지 주유소 35개를 운영하는 대양석유(회장 조영문)가 헌 장난감을 가져오면 세차할인권으로 바꿔 주는 기부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SK 주유소에 설치된 장난감 수거함에 장난감을 기부하면 세차 50% 할인권을 지급한다. 이 행사는 울산 2곳, 경기 화성 동탄 1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장난감은 ‘키니스 장난감 병원’이라는 비영리단체에 보내져 세탁과 수리를 거쳐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가외 수익금은 키니스 장난감 병원 운영을 위한 후원금으로도 전달된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이 사업은 전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조영문 회장은 “주유소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역의 더 많은 이들과 더불어 사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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