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에너지수입액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2002-4-16 18:30>
지난 1∼2월중 에너지수입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29.7% 감소했다.산업자원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2월까지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난방용 에너지 수요가 줄어 원유, LNG 등 에너지 수입액은 48억 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7% 감소했으며 수입물량은 1억 4,000만배럴로 18.5% 감소했고 수입단가는 19.2%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액에서 순수입액은 39억 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6%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액의 57.9%를 차지하는 원유 수입액은 28억 3,000만달러로 37.9% 감소했다.
산업부문 에너지 수요는 3.5%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가정상업부문은 2.3% 감소했다. 한편 수송부문은 수송물동량 증가로 경유소비가 증가해 8.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가와 연동한 LNG 수입단가는 20.7% 하락해 LNG 수입액은 20.7% 감소한 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최종 에너지소비는 전년동기대비 2.4% 늘어난 2,860만TOE를 기록했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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