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국방기술품질원,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 협약
석유관리원-국방기술품질원,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 협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0.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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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유류 시험분석 결과 공유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과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과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과 군수품 품질관리 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이 군용 석유품질 관리를 통한 군 장비 보호 및 국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석유관리원과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4일 품질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유류에 대한 시험분석 관련 투명성 제고 및 공동 연구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기관 지정 ▲군수품 관련 시험분석 결과 상호 공유 ▲시험분석 정보체계의 운영 및 발전협력 ▲군수품 상용화 또는 상용기술 활용에 대한 기술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 전문가 풀 참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경유, 항공유 등 대규모로 거래되는 제품 외에 윤활유, 용제 등은 주로 중소기업들이 국방기술품질원을 통해 군에 납품하고 있다.

납품에 필요한 석유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성적서 발급을 위해 시험분석 기관에 시험 신청-성적서 수령-성적서 제출 등 3단계 절차를 밟아야 해 납품기일에 대한 부담이 컸고, 성적서 위변조 가능성도 있었다.

석유관리원이 군수품 시험성적 공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납품업체가 시스템을 통해 시험분석을 신청하면 석유관리원은 분석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바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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