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에너지 등 경협 강화
한국-이탈리아, 에너지 등 경협 강화
  • 오철 기자
  • 승인 2018.10.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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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생레지스호텔에서 KOTRA-ITA(이탈리아 무역공사)와 KOTRA-Marangoni(패션디자인스쿨) 간의 MOU 체결식에 임석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생레지스호텔에서 KOTRA-ITA(이탈리아 무역공사)와 KOTRA-Marangoni(패션디자인스쿨) 간의 MOU 체결식에 임석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과 이탈리아가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탈리아 공식방문(16~18일)을 수행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이탈리아 경제개발부와 ‘한-이 산업․에너지협력 전략회의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MOU는 산업기술 협력, 에너지 협력, 무역 증진 협력 등 3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은 합의한 내용을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국 차관을 수석대표로 해 2년에 한번씩 양국이 교차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성윤모 장관은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석해 이탈리아 장인기업의 경영 노하우 습득하기 위해 파견된 ‘장인기업 연수단’을 격려했다.

성 장관은 "이탈리아가 뛰어난 장인정신과 축적된 기술에 강점이 있다면 한국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IT인프라와 기술상용화에 강점이 있다"며 "이탈리아 장인기업의 노하우와 한국기업의 IT 기술력이 만난다면 새로운 사업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 장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무역투자청(ITA)간 ‘한-이 투자유치 협력 양해각서(MOU)’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마랑고니 패션스쿨간 ‘한-이 디자인스쿨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함께했다.

18일에는 장인기업으로 성공한 고급 침구류 생산업체인 테브로(Tebro), 명품 수제화 제작업체인 마리니(G. Marini Calzature)를 방문해 경영노하우와 장인기업 가업 승계 형태, 대기업과의 대등한 비즈니스 관계 형성 비결 등에 대해 묻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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