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명 산업 발전 협의체 출범
스마트조명 산업 발전 협의체 출범
  • 오철 기자
  • 승인 2018.10.12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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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명 관련 대·중소기업 참여
산·학·연이 합심해 스마트 조명산업 동반성장 초석 마련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 조명산업 발전협의체 발대식에서 행사를 마치고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 줄 좌측에서 네번 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 조명산업 발전협의체 발대식에서 행사를 마치고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 줄 좌측에서 네번 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해외 저가제품 공략에 침체가 우려됐던 국내 스마트조명 산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4일 킨텍스에서 에너지 저소비형 스마트 조명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스마트조명 분야의 관련규격을 제안하고, 기술발전의 방향성 제시 등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형 스마트조명 사회 구축을 목표로 3개의 응용분과(기반구축/기술개발/보급활성화)로 구성했다. 

장우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협의체 위원장으로 학계·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 조명 제조기업, 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 관련 수요처(한국주택토지공사 등)등 모든 이해관계자 참여해 국내 스마트조명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스마트조명특별관 기업 설명회와 2부 협의체 발대식으로 구성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총 15개 국내 스마트 조명기업이 ‘스마트 조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기업 간 다자협약을 체결을 주관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협약 기업들은 ▲협약기업 간 데이터 제공 및 공유 ▲스마트 조명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자문, 협의 및 컨설팅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우진 위원장은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협의체의 정기적 모임을 통해 스마트조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025년까지 스마트조명 보급률 30%달성(‘스마트조명 2530’)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는 “해외 저가제품의 공격적인 국내시장 침투로 국내 조명산업의 침체가 우려가 되었으나, 통신/네트워크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조명으로의 방향전환은 국내 조명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 및 기술개발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협약에는  DB라이텍, HDC아이콘트롤스, LG전자, 네오비, 리산테크, 블루카이트, 삼성전자, 선일일렉콤, 에이비아이시스템, 에이팩, 에코메이텍, 유양디앤유, 누리온, 천년의빛림스, 필룩스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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