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 등 50여개 주유소 프랜차이즈로 전환키로
온라인 통한 제품 구매 오프라인 판로 확보 유리
넷오일(대표 이원배)이 자사 브랜드를 내건 프랜차이즈 주유소를 확보 석유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오일은 지난 11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안에 50여개 주유소를 매입하거나 임차해 넷오일 브랜드를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주유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프랜차이즈 주유소를 전환시켜 석유 제품의 안정적인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기존 정유사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무폴주유소 입장에서도 다양한 공급사의 제품을 중개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어 적합한 모델이라고 넷오일은 설명했다.
한편 넷오일은 신규 프랜차이즈 주유소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석유제품 구매 및 주유소 관리 시스템(기름쟁이)을 이용한 주유소 관리와 종합 컨설팅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오일은 지난해 11월 자사 e마켓을 통해 석유제품을 구매해오던 충남 연기군 나성주유소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넷오일의 CI를 주유소와 탱크로리에 부착했으며, 수도권 2개 주유소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20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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