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에너지플러스 2018' 전시회 개막
10일 '에너지플러스 2018' 전시회 개막
  • 오철 기자
  • 승인 2018.10.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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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전기발전산업, 스마트그리드 등 3대 핵심 전시회 한자리에
잡페어, 전기‧발전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등 일자리 창출과 연계
10일 '에너지플러스2018'을 찾은 참석자들이 한전KDN 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10일 '에너지플러스'를 찾은 참석자들이 한전KDN 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미래 신에너지 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8' 통합 전시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0일 개막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에는 해외 23개국 66개 기업을 포함한 총 450개 기업이 1000개 부스에섭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등 150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소개하고 삼성SDI는 무선용 배터리를 전시했다. 테슬라,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와 탑재된 배터리를 전시했고 효성중공업은 송배전, 변전설비 및 기자재를 전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가정용 스마트미터(AMI),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관리(DR), 지능형 전력관제 시스템(EMS),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등 전력분야 전문기업관이 운영된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KT, 협력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상생협력관도 마련됐다.   

이차전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페어'와 전력 공기업 등이 참가하는 전기‧발전 구매상담회,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를 초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에너지 산업의 국제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남북화해 분위기를 반영한 전기기기·발전 관련 대북 진출전략 세미나도 마련됐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개막식 영상메시지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에너지믹스로의 전환과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바꾸는 수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고 최고의 기술로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를 상호 연결하고 지능화하는 강도 높은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에는 전지산업, 전기기기와 스마트그리드 분야 유공자 60인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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