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수소차·자율차에 2022년까지 5조원 투자
전기차·수소차·자율차에 2022년까지 5조원 투자
  • 오철 기자
  • 승인 2018.10.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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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委 “일자리 4600개 창출”

[한국에너지신문] 정부가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차 분야에 2022년까지 5조원을 투자한다. 제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고용 쇼크 상태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4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에서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과 이목희 부위원장, 정태호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노사단체 대표 6명, 민간전문가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기존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 설립될 특수목적회사 등이 오는 2022년까지 19건의 미래차 육성 사업 연구개발과 상용화 등을 위해 일자리 4600개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골자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는 35만대, 수소차는 1만 6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보조금 지원은 올해 전기차 3만 1000대, 수소차 746대에서 내년에는 3만 3000대와 2000대로 확대한다.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은 올해 70%에서 오는 2020년 100%인 4000대까지 늘린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미래차 보조금은 내년에 5383억원을 책정했다. 2020년까지 충전시설은 전기차 1만기, 수소차는 310기 구축한다. 

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수입의존도 90% 이상인 자율차 기술자립화 9대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내년 6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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