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한·일 영농형태양광 기술 공유
에너지공단, 한·일 영농형태양광 기술 공유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0.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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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전서 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일본 영농형태양광의 설치 및 기술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일 영농형태양광 기술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일 영농형태양광 기술공유 세미나’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일 영농형태양광 기술공유 세미나’

공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영농형태양광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의 영농형태양광 실증연구 참여기관 및 시공업체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농형태양광사업’은 농사와 태양광발전의 병행이 가능해 태양광사업의 확대에 따른 농지의 감소를 최소화하고, 부동산투기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큰 사업으로 평가된다.

산자부와 에너지공단도 2018년 하반기 영농형태양광사업 시범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1일까지 농가에 장기저리의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신청자 접수를 위한 공고를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년 고정가격(SMP+REC) 입찰시장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재정적 혜택 지원으로 지원자의 소득 증대는 물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영농형태양광협회에서 추진한 영농형태양광 설치사례 및 시공방법,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국내의 시공기업과 일본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세미나가 종료된 이후에는 국내 영농형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시공업체와 일본 영농형태양광 협회 간에 비즈니스 관련 협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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