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전서 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일본 영농형태양광의 설치 및 기술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일 영농형태양광 기술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영농형태양광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의 영농형태양광 실증연구 참여기관 및 시공업체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농형태양광사업’은 농사와 태양광발전의 병행이 가능해 태양광사업의 확대에 따른 농지의 감소를 최소화하고, 부동산투기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큰 사업으로 평가된다.
산자부와 에너지공단도 2018년 하반기 영농형태양광사업 시범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1일까지 농가에 장기저리의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신청자 접수를 위한 공고를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년 고정가격(SMP+REC) 입찰시장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재정적 혜택 지원으로 지원자의 소득 증대는 물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영농형태양광협회에서 추진한 영농형태양광 설치사례 및 시공방법,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국내의 시공기업과 일본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세미나가 종료된 이후에는 국내 영농형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시공업체와 일본 영농형태양광 협회 간에 비즈니스 관련 협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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