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한국 가스 산업 저력 ‘세계로’
가스공사, 한국 가스 산업 저력 ‘세계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0.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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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텍 2018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동반 성장관 호평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입주업체인 가스트론 관계자가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입주업체인 가스트론 관계자가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가스공사가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선보이며 국내 가스 산업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 뽐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시관 및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가스텍(Gastech) 2018’에 참가했다.

가스텍은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가스 관련 기업과 참가자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다. 공사는 ‘소형 LNG 저장기지 개발’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관련 경험을 알렸다. 더불어 가스공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관이 호평을 받았다.

국내 우수 협력 중소업체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동반성장관에는 초저온 밸브초음파 유량계 등을 생산하는 총 10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공사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기업들의 해외 판촉 효과를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어도 인지도가 낮아 세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공동 홍보 활동을 통해 제품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외 석유·가스시장 진입장벽 극복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스페인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여 기업에게 호평받았다.

가스검지기 관련 중소 협력업체 가스트론의 오승원 차장은 “중소기업이 생존하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가스공사의 동반성장 사업은 판로개척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무척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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