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스냉방, 전력수급 안정 기여”
“친환경 가스냉방, 전력수급 안정 기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0.08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公·도시가스協·홍의락 의원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
적극적 지원책 마련 한목소리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력피크 억제를 위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력피크 억제를 위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력피크 억제를 위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의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고 가스공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도시가스사·학계·환경단체·기기제작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가스냉방을 통한 하절기 최대 전력수급 안정 ▲고효율 냉방기기 보급을 통한 환경피해 최소화 및 온실가스 저감 ▲가스냉방 보급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달성 기여 등에 주안점을 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매년 하절기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력피크와 안정적인 동절기 가스수급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전력예비율이 7%대까지 하락함에 따라 냉방에너지 수급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최근 정부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합리적 대안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가스냉방은 환경과 효율성 이슈를 동시에 아우르며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정시영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의 ‘전력부하 완화와 가스냉방 확대방안’과 강용태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해외 가스냉방 보급사례’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력수급 안정화와 환경문제 최소화 등 이슈에 대한 합리적 대체재로서 가스냉방의 경쟁력을 인식하고, 이를 국가적 과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